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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센터

김상윤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관리자 2011-12-09 00:00:00 조회수 1,826

안녕하세요. 다나 병원 상담의 원장 최유열 입니다.

 

올려 주신 MRI 자료는 모두 확인하였습니다.

수술 전 MRI 상에서 요추부 추간판 파열이 굉장히 심한 상태였습니다. 우측으로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측 증상이 심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술 전 MRI 상 봤을 때, 파열되었을 당시에

신경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으리라 봅니다.

다행히 수술 후 MRI 상 재발된 소견은 없어 보이며, 단지, 파열 부위 즉, 파열 범위가 너무 컸기 때문에

추간판의 간격이 좁아지면서  전반적인 신경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MRI 전체 결과가 올라와 있지 않지만, 현재 질문자 님의 증상과 MRI (정밀 검사)를 비교해 봤을 때는

재발에 의한 증상이 아닌 회복이 되는 단계로 판단됩니다.

척추 신경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회복이 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게 됩니다.

현재는 좌측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면, 꾸준한 물리치료 및 통증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간판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질문자 님과 같이 MRI 상 깨끗하다 하더라도 신경 손상에 의한

이차 증상이 발생 가능합니다.

보존적인 치료를 유지 하는 것이 일차 치료이며, 충분한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신경 통증 주사 치료를 유지 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이전과 다른 양상이어서 걱정이 많으신 듯 보입니다.

수술 후에 나타나는 증상이 개인적인 통증 느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물리치료만 유지 하고 있는 상태라면, 수술 부위에 신경 통증 주사 치료를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의 잘못된 정보에 흔들리지 마시고 주치의 선생님과 충분한 상담도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원하시어 보다 정밀한 진찰 후에 신경 통증 주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