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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키우는 비만… '쉬쉬'하지 마세요 [중부일보 2017..11.22]

홍보팀 2017-11-22 10:40:43 조회수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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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키우는 비만… '쉬쉬'하지 마세요

      

 
 
전립선비대증은 가장 흔한 남성질환 중 하나다. 주로 중년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며 50대 이상에서 발생한다는 것이 통념이었으나 현재는 한국인의 식습관이 빠르게 서구화되면서 변화가 생기고 있다. 실제로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수 년 전부터 비만이 전립선비대증을 가속화한다는 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



▶ 전립선 비대증의 개념과 원인



전립선 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으로, 요도 주변의 ‘증식대’라는 특정 부위가 주로 커진다. 이렇게 커진 전립선은 방광경부 (방광의 출구)와 요도를 압박하거나 자극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자주 보는 증상을 야기시킨다. 또 이러한 배뇨문제가 반복되면 점차 방광의 기능이 저하된다.

전립선비대증의 가장 큰 원인은 연령의 증가와 남성호르몬이다. 전립선은 지속적으로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고 성장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필연적으로 전립선증식이 발생한다. 이때 개인차가 매우 크며 유전적 요인이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비만의 경우 말초 지방조직에서 소량이나마 남성호르몬이 만들어져 주 요인 중 하나다.



▶ 대표적인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크게 저장증상과 배뇨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방광경부를 압박, 혹은 자극할 때 발생하는데, 저장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줄기가 약해지는 빈뇨, 특히 야간뇨 (밤에 자다가 2회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감), 소변이 한 번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급박뇨, 배뇨 이후 잔뇨감이 있다. 여기에 지속적인 회음부 불쾌감이나 중압감, 하복부의 긴장감 등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배뇨증상은 하부요로폐색으로 인해 나타나며, 소변의 시작이 잘 안되고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주저뇨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소변의 줄기가 가늘어지는 세뇨, 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을 보게 되는 복압 배뇨, 소변 중간에 끊어지는 요중단, 소변을 다보고 나서도 소변이 떨어지는 배뇨후 요점적 등의 증상이 있다. 특히 갑자기 소변보기가 매우 힘들어지는 급성 요폐로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면 전립선 점검이 필요하며, 음주, 변비, 추위, 항히스타민제 투여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과 치료



전립선비대증은 진단 자체는 쉬운 편이다. 보통 직장수지검사, 요 검사, 요속 및 잔뇨 검사, 경직장 초음파 검사 등으로 진단한다. 하지만 배뇨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에 대한 감별은 내시경 검사, 요역동학 검사 등을 필요로 할 수 있다. 감별 진단이 필요한 질환으로는 전립선암, 요도 협착, 신경인성 방광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립선암 발병율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로, 비뇨기과 전문의의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거나 요도에 대한 압박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현재 치료방법이 매우 다양해 전립선과 방광의 상태, 증상 정도, 나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치료방법을 결정한다. 약물 치료로는 방광 경부 및 전립선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배뇨를 원활히 하거나 남성 호르몬의 대사성 변화를 억제하는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수술로서는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을 절제하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이 있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부작용으로 장기간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립선비대징은 장기적인 관리를 요하는 질환으로 50대 이상이거나 증상이 감지될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진행해보는 것이 좋다.

황호영기자/alex1794@naver.com

도움말 : 정세빈 조은오산병원 피부비뇨기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