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오산병원
라이프스타일센터(항노화센터)
시민의 건강과 함께 합니다.
정부의 흡연 규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공공 건물에서 흡연이 금지되고, 무시무시한 금연 캠페인 광고가 계속되지만 담배 판매량은 생각처럼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흡연자들의 대부분은 금연을 원하지만 실제로는 금연을 시도조차 해볼 엄두를 못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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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 대한 두려움, 체중 증가 등 금연의 부정적인 면도 적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면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라도 속으로는 반발 심리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금연의 긍정적인 면을 한번 볼까요?
특히 여성은 금연을 시작하면 며칠 지나지 않아 피부가 맑아지고 깨끗하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무엇보다 결혼한 여성에서는 미숙아나 저체중아의 출산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Smoking-Cessation-After-PCI-FEATURE-IMAGE-1080x663[1].png](/uploaded/webedit/1703/20170309183535_lcdcrwud.png)
나이가 들어서도 흡연을 계속하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남자에 비해 심장혈관, 뇌혈관 질환의 발생이 훨씬 높습니다. 흡연 문제에 있어서 남녀를 구분할 필요는 없지만 임신과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본다면 금연은 포기할 수없는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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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가하고 있는 생활 습관병의 치료적 순서는 약물 치료보다 생활 습관 개선이 먼저 요구됩니다. 일견 쉬워 보이는 음식조절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일상 습관으로 유지하지 못하는 이뉴는 스트레스와 연관된 중독 차원의 생활습관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생활 스트레스는 단순히 심리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정신 생리 수준의 무의식적인 뇌와 내분비계의 반응이며 습관적 행동은 변화된 학습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복합적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서 중독증후군의 모델을 이용하여 생활습관을 바라보고 가정의학의 포괄적 진료를 행동 의학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생활습관병을 치료하는데 특히 잘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