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오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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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박병강 2017-03-22 09:26:02 조회수 2,247

진료실에 들어오자 마자 "폭발할 것 같아요," 또는 "미칠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수저를 들 힘도 없다거나, 잠시만 얘기를 들어도 눈물이 그렁그렁해져 격앙된 감정에 눈이 쉽게 충혈됩니다. 대부분 스트레스를 너무 오래받아서 참기만 해온 결과 우울, 불안증이 이미 와있기 때문입니다. 방치하면 특히 여성에서 수면장애나, 소화기 질환, 요통 등이 반복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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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터질 것같다고 말하면 공황 반응이 이미 온 것입니다. 두통이나 어지러움, 속이 미식거리기도 하며 손이 떨리기도 합니다. 모두 신경이 쇠약해서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스트레스 유발 요인을 차단하고 운동을 하거나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대뇌변연계의 수용체-신경전달물질의 변화된 관계가 회복되면서 신경세포가 다시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영양주사를 통해 미량원소를 공급해주어도 노에피네프린, 세로토닌이나 도파민이 관여되어 나타나는 에너지 저하 상태를 단기적으로 회복시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생활 습관병의 치료적 순서는 약물 치료보다 생활 습관 개선이 먼저 요구됩니다. 일견 쉬워 보이는 음식조절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일상 습관으로 유지하지 못하는 이뉴는 스트레스와 연관된 중독 차원의 생활습관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생활 스트레스는 단순히 심리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정신 생리 수준의 무의식적인 뇌와 내분비계의 반응이며 습관적 행동은 변화된 학습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복합적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서 중독증후군의 모델을 이용하여 생활습관을 바라보고 가정의학의 포괄적 진료를 행동 의학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생활습관병을 치료하는데 특히 잘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생활습관병에 대한 행동의학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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