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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은 심장과 뇌다. 심장과 뇌의 혈관 사고가 생기면 첫 증상은 급사일 가능성이 크다. 심장과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을 제대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혈관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혈관건강의 지표로 대사증후군이 있다. 다음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이라고 진단하게 된다.
1. 허리둘레(남자>90cm, 여자>80cm)
2. 혈중 중성지방>150mg/dL
3. HDL콜레스테롤<40(남), 50(여)
4. 공복혈당>100 mg/dL
5. 수축기혈압>130 mmHg 혹은 이완기 혈압>85mmHg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당뇨병/심근경색/뇌졸중의 위험이 증가된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생활 습관병의 치료적 순서는 약물 치료보다 생활 습관 개선이 먼저 요구됩니다. 일견 쉬워 보이는 음식조절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일상 습관으로 유지하지 못하는 이뉴는 스트레스와 연관된 중독 차원의 생활습관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생활 스트레스는 단순히 심리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정신 생리 수준의 무의식적인 뇌와 내분비계의 반응이며 습관적 행동은 변화된 학습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복합적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서 중독증후군의 모델을 이용하여 생활습관을 바라보고 가정의학의 포괄적 진료를 행동 의학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생활습관병을 치료하는데 특히 잘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