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오산병원
라이프스타일센터(항노화센터)
시민의 건강과 함께 합니다.
혈압을 정확히 재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다리를 꼰 상태에서 혈압을 재면 수축기 혈압이 2~8mmHg이 상승합니다. 팔을 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10% 이내에서 혈압이 상승합니다.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서 재면 확장기 혈압이 6mmHg상승합니다. 무엇보다. 혈압을 재기 전에는 최소 5분 이상 앉아서 안정을 취해야 하며 측정 30분 전에는 커피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워서는 안됩니다.![BA%20Web%20Blood%20Press%20sm[1].jpg](/uploaded/webedit/1703/20170309205851_hadfcblx.jpg)
혈압은 한 번 잰 측정값을 취하지 않고 2분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을 계산합니다. 특히 처음에 혈압을 쟀을 때 140/90mmHg 이상이라면 적어도 2분 이상 간격을 두고 최소 2회 이상 측정하여 그 차이가 5 mmHg이하가 되었을 때 처음의 혈압은 버리고 나중의 두 혈압의 평균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혈압을 잴때에는 양측의 팔을 이용하여 수축기 혈압 차이가 2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10 mmHg이상이라면 대동맥 축착증과 상지동맥 질환이 있지않나 검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가정 혈압은 진료실 혈압보다 12/7mmHg정도 낮으므로 평균 가정혈압이 135/85mmHg이상이면 고혈압으로 간주할 수 있으며, 아침 수축기 혈압은 저녁보다 10~20mmHg정도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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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가하고 있는 생활 습관병의 치료적 순서는 약물 치료보다 생활 습관 개선이 먼저 요구됩니다. 일견 쉬워 보이는 음식조절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일상 습관으로 유지하지 못하는 이뉴는 스트레스와 연관된 중독 차원의 생활습관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생활 스트레스는 단순히 심리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정신 생리 수준의 무의식적인 뇌와 내분비계의 반응이며 습관적 행동은 변화된 학습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복합적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서 중독증후군의 모델을 이용하여 생활습관을 바라보고 가정의학의 포괄적 진료를 행동 의학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생활습관병을 치료하는데 특히 잘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