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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빠진 시력을 회복시키는 특별한 비법

대외협력실 2016-12-06 12:22:11 조회수 7,664

■ 나빠진 시력을 회복시키는 특별한 비법

★ 시력이 감퇴된 상황에서 안경은 중요한 도구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안경을 끼고 다니다 보면, 정말 많은 불편을 느끼게

 된다. 콘텍트 렌즈는 눈에다 직접 넣기 때문에 이물감과 눈에 좋지 않는 영향을 줄 수 있다. 라식 수술은 드물게 실명의 위험한 부작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두렵다. 이런 상황에서 “굿바이 안경” 책의 저자 미츠자키 이사오 박사는 여기에 희망적인 답변을 내

놓았다. 바로 “안구 회전 운동”이다.

특별히 운동을 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일상 생활에서 “안구 회전 운동”을 습관처럼 하다보면, 조금씩 시력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근시. 원시. 난시 노안까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장점이다. 산책, 통근, 사무실, 욕실 등 어느 장소에서나 가능하기

때문에 그 어떤 제약이 없다.

"눈(眼)에도 근육이 있나?"라며 놀라는 분도 있다. 하지만, “네, 당연히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오른쪽을 보거나 왼쪽을 보거나

안구를 움직일 수 있겠어요?” 눈(眼)의 근육은 3가지이다. 홍채(빛의 양 조절), 모양체(수정체 두께 조절), 안구 이동근(안구를 움직이는 근육) 등이다.

하루 종일 걷는 사람은 매일매일 걸어도 피로를 느낄 수 없도록 근육이 발달하는 것처럼,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눈과 컴퓨터

사이의 거리 정도만 잘 볼 수 있도록 눈이 적응되고 마는 것이다. 결국,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이다. 그리고, 나빠진

시력을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안구 회전 운동”이다.

★ 안구 운동, 시력 3.0 향상 결과 주목

최근, 미국에서 안구 운동 훈련을 통해 19명중 7명의 시력이 3.0이 나왔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서 화제이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UC)  심리학과 아론 세이츠 교수 연구진은 같은 대학 야구 선수 1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

하루 25분씩 눈(안구)을 상하좌우(上下左右)로 회전하는 것을 2달간 30회 훈련을 한 선수들의 시력이 평균 31%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7명은 시력이 무려 3.0에 가까워졌다.

특히 이 실험은 일상 생활에서 시력 향상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연구진은 시력 향상의 효과가

실생활에서도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눈(안구) 운동을 하기 전과 후의 선수들의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19명 중 11명은

2012년에 스트라이크 아웃 비율이 22.1%였으나 운동 후인 2013년에는 17.7%로 4.4% 포인트가 줄었으며, 다른 선수들은 평균

0.4%가 줄어 실제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세이츠 교수는 “그동안 세계 여러 곳에서 눈(안구)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는 많았지만, 현실에서 효과를 입증한 것은 처음이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눈(안구) 운동은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하루에 3번 규칙적으로 하는 안구 회전 운동이 기본이다.

상하좌우(上下左右)로 눈동자를 회전하며 움직이면, 안근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시력이 좋아지고 눈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눈 피로가 심한 오후나 밤에는 1시간 간격으로 하면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글 작성이 : 진단검사의학과 최병문 과장